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학생들이 행복해질까?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학생들이 행복해질까? 행복연구센터 연구원  윤 영     ‘바디버든(Body Burden)’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바디버든이란 인체 내에 쌓인 특정 유해인자 또는 화학물질의 총량을 말하는데, 이를 해독하고 배출하는 능력이 약한 어린이들과 이런 능력이 쇠퇴한 노인들에게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실제, 2010년 이후 최근까지 만 19세 이하의 어린이나 청소년이 환경유해인자로 추정되는 …

‘우리’라는 단어의 사용이 행복에 어떠한 의미를 가질까?

‘우리’라는 단어의 사용이 행복에 어떠한 의미를 가질까? 행복연구센터 연구원  윤 영     ‘갈등(葛藤)’은 한자 그대로 번역을 하자면 칡과 등나무의 얽힘을 의미한다. 칡나무는 왼쪽으로, 등나무는 오른쪽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이 두 식물이 한 곳에서 만나면 서로를 감고 올라가 얽히게 되는 것이다. 사람 간의 관계에서 갈등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갈등경험은 개인의 일에 대한 효능감과 수행(De Dreu …

자기조절도 너무 과하면 행복에 독이 될까?

자기조절도 너무 과하면 행복에 독이 될까? 행복연구센터 연구원  윤 영   ‘자기조절은 삶을 행복하게 할까?’ ​이에 대한 결과는 일관적이지 않다. 자기조절(Self-control)이란 충동을 조절하고 목표와의 갈등에서 생기는 욕구를 조절하는 능력으로 정의된다(Hofmann, Baumeister, Forster, & Vohs, 2012). 자기조절이 사람들의 삶을 만족스럽게 하거나 행복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들도 있고(Hofmann, Luhmann, Fisher, Vohs, & Baumeister, 2014), 주관적 웰빙을 감소시키거나 …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학교 활동이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학교 활동이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다른 이들 없이 홀로(심지어는 다른 이들과 척을 지며) 부유해지는 것은 가능하지만, 행복하려면 두 사람 이상이 함께 있어야 한다.’2016년 아시아미래포럼(AFF)의 개막식 기조강연에서 루이지노 브루니 교수(로마 룸사대)가 행복과 사회적 관계의 함수를 이와 같이 설명하였다. 덧붙여 행복이란 건전한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시민적 에너지로,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

교사로서 일의 의미를 찾는 것이 왜 중요할까?

교사로서 일의 의미를 찾는 것이 왜 중요할까?           일의 가치를 잃게 하는 7가지 잘못들[검색: https://mappalicious.com/2016/06/11/meaninglessness-at-work-the-7-deadly-sins/]   위의 그림은 조직 내에서 개인이 일의 가치를 잃도록 만드는 7가지 잘못을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다. 개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의 단절, 인정과 칭찬의 부족, 무의미하고 관료주의적인 일, 불공정 및 불평등한 대우, 영향력 및 권리 박탈, 지지적 관계로부터의 …

학교폭력이 아이들의 행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학교폭력이 아이들의 행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삶에서 누군가로부터 폭력을 당한다는 것은 흔하지 않지만, 단 한 번의 이벤트로 삶을 바꿔놓을 수 있을 만큼 영향력 있는 일이기도 하다. 그것이 의미 있는 타인으로부터의 폭력이라면 그 상처는 더욱 깊을 것이다. 청소년기의 또래는 가족만큼 의미 있는 존재인데, 이러한 존재로부터의 폭력은 개인의 행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     …

교사의 행복한 학교생활에는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칠까?

교사의 행복한 학교생활에는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칠까?   한국의 교사교육 연구 동향과 관련된 선행연구에 의하자면 ‘교사의 무기력함’이 교직생활을 위해하는 가장 큰 요소임을 알 수 있다(조용기, 최석민: 2003; 김선구, 2008; 신득렬, 2008; 이현민, 2008). 교사의 교육철학이 부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교사들이 처한 현실이 교사들로 하여금 교육철학을 갖도록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사가 처한 현실이란 과도한 업무로 인해 …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실제로 학업성취도 증진에 효과가 있을까?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실제로 학업성취도 증진에 효과가 있을까?   ‘공부해서 남 주나?’라는 말을 학창시절에 모두 들어보았을 것이다. ​공부를 해야 사회경제적으로 좋은 위치에 자리 잡을 수 있으니 공부는 본인을 위한 것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먼 미래의 성공을 내다보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지만, 공부를 잘해서 부모님과 선생님이 기뻐하고 친구들이 나를 인정해주는 것이 좋아 공부를 열심히 …

아동의 행복을 위해 어떠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할까?

아동의 행복을 위해 어떠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할까?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 사회는 내 아이를 양육하는데 참여적이고 지지적이라고 느끼는가? 우리나라의 많은 부모들이 급한 상황에 아이를 잠시 맡아 돌봐줄 사람을 찾기가 참 어렵다는 것에 공감할 것이다. 특히 자녀가 영유아일수록 말이다. 5-60년대의 양육환경에 비해 현재가 육아를 보조하는 도구나 정보, 기술들이 …

행복한 사람들이 가지는 긍정적 도식이 있을까?

행복한 사람들이 가지는 긍정적 도식이 있을까?   어린 아기들이 네발달린 짐승을 보면 무조건 ‘멍멍이’라고 하는 것을 볼 때가 종종 있다. 아기들의 머릿속에는 ‘네 발을 가진 동물=개’라는 기존 정보가 있어 고양이, 소, 돼지 모두를 강아지로 인식하는 것이다. ‘네 발을 가지고 멍멍하고 짖는 동물=개’라는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여 기존의 정보를 수정하고 재조직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다른 동물과 개를 구분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