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R_세계행복보고서 2018 – Chapter6(2)

Chapter 6. Happiness in Latin America Has Social Foundations

남미지역 행복의 사회적 기반

 

 

 

 

 

그림 6.4


본 그래프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의 긍정 정서와 부정 정서의 평균값을 나타낸다.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매우 높은 긍정 정서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의 긍정 정서는 앵

글로 색슨 국가들과 비슷하며, 서유럽 국가들보다는 약간 더 높았다. 파라과이, 파나마, 코스타리카와 같은 일부 국가들은 매우 높은 긍정 정서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틴 아메리카가 대부분 긍정 정서를 많이 느끼지만, 한편, 볼리비아인과 페루인들은 특히 높은 부적 정서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6.5

그림 6.4의 연장선상으로, 그림 6.5에서는 베네수엘라의 긍정정서와 부정정서의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2010년에 0.87로 최고 높은 긍정정서를 느꼈으나, 2016년에는 0.74로 급감하였으며, 반대로 부정 정서를 살펴보면, 2010년에는 0.13으로 다소 낮았으나, 2016년에는 0.42로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위기, 정치 양극화, 높은 폭력성, 가족의 이민 및 별거 등 매우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어, 이러한 문제들이 베네수엘라인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림 6.8

그림 6.8에서는 정서와 삶의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를 국가 지역별로 보여준다. 정적 정서와 삶의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는 라틴아메리카(0.19)보다 앵글로색슨 그룹(0.32)과 서유럽 그룹(0.28)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하게, 부적정서와 삶의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도 라틴아메리카(-0.19)에 비해 절대적으로, 앵글로색슨 그룹(-0.34)과 서유럽 그룹(-0.28)이 훨씬 더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정서와 부정정서간의 개인적인 상관관계는 전세계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긍정정서와 삶의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와 부정정서와 삶의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는 지역에 따라 매우 다른 것처럼 보인다.

 

 

 

WHR_세계행복보고서 2018 – Chapter6(3)에서 계속..

 

WHR_세계행복보고서 2018 – Chapter6(1). 남미지역 행복의 사회적 기반

Chapter 6. Happiness in Latin America Has Social Foundations
남미지역 행복의 사회적 기반

 

 

 

 

그림 6.1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았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의 갤럽 월드 설문조사의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하였다. 삶의 만족도는 코스타리카의 7.15점부터 도미니카 공화국의 4.93점까지 다양한 범위를 보였다. 라틴아메리카의 삶의 만족도의 평균 점수는 6.07로, 서유럽 국가(6.95)나 앵글로색슨 국가(8.38)보다는 높지는 않지만, 다른 단일국가들에 비해서는 훨씬 높다. 중남미의 경제 및 사회적 조건을 감안했을 때, 평균적으로, 이 지역의 삶의 만족도는 유럽이나 앵글로색슨 국가들보다 훨씬 낮지만, 유럽이나 앵글로색슨 국가들은 라틴아메리카보다 소득, 소득분배, 소득 빈곤율, 범죄 및 폭력률, 교육 및 건강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훨씬 더 나은 지표를 보인다.

 

 

 

 

그림 6.2

몇몇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삶의 만족도의 연도별 추세를 보여준다. 베네수엘라는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어,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가 7.6에서 4.1로 눈에 띠게 감소하였다. 한편, 페루는 2006년에는 4.9점에서 2016년에는 5.8점으로 삶의 만족도가 약간 상승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칠레도 마찬가지로 과거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국가 중의 하나인 브라질과 멕시코는 최근 들어 삶의 만족도가 다소 하강하였다.

 

 

 

 


그림 6.3

2006년부터 2016년까지의 갤럽 조사의 모든 관측치를 사용하여 OLS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그 회귀분석에서 추정된 오차의 평균을 나타낸다. 종속변수인 삶의 만족도는 0점에서 10점까지로 측정되었다. 모델 1의 독립변수는 가구당 소득의 로그, 기부한 돈, 삶의 자유, 기업과 정부의 부정부패이며, 모델 2의 독립변수는 가구당 소득의 로그만이었다. 관찰된 바와 같이, 도미니카 공화국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은 방정식을 통해 예측한 것보다 실제 삶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 이러한 발견은,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이 그들이 일반적으로 예측할 때 사용되는 설명변수들의 집합이 예측하는 것보다 자신의 삶을 더 좋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음을 나타낸다. 

 

 

 

WHR_세계행복보고서 2018 – Chapter6(2)에서 계속..

용량문제로 나누어 올립니다. 

 

WHR_세계행복보고서 2018 – Chapter5. 행복과 국제적 이민: 라틴 아메리카(중남미)의 사례

Chapter 5. Happiness and International Migration in Latin America
           행복과 국제적 이민: 라틴 아메리카(중남미)의 사례

 

이민 의도나 계획이 있는 사람 vs. 없는 사람의 소득 수준과 행복은?

 

 

 

 

 

그림 5.1. 이민에 대한 열망과 계획을 보고한 응답자의 비율

 

본 표는 갤럽 세계 여론 조사(Gallup World Poll) 데이터를 통해 나타난 결과이다. 왼쪽 보라색은 이민에 대한 열망을 나타내며, 오른쪽 파란색은 이민에 대한 계획을 나타낸다. 표에 따르면, 라틴 아메리카 표본의 응답자 증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인 25%의 응답자들이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른 나라로 이주할 것이다’라고 보고했다. 이민에 대한 열망과 계획이 있는 사람들을 잠재적인 이민자라고 정의하였는데, 잠재적인 이민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는 온두라스(47%), 엘살바도르(42%), 페루(33%) 순이었다. 이들이 가고 싶다고 언급한 상위 5개의 잠재적인 행선지로는 미국, 스페인,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이 있었다.

 

 

 

 

그림 5.2. 고소득 응답자들의 비율과 평균적인 삶의 만족도

 

그림 5.2.에서는 이민 열망과 계획이 있는 라틴계 미국인과 없는 라틴계 미국인의 삶의 만족도와 소득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이주하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덜 행복하지만 더 부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라색 그래프를 보면, 이주하려는 의도가 있는 사람들(6.13점)은 이주하려는 의도가 없는 사람들(6.35점)보다 평균적인 삶의 만족도가 낮았으며, 파란색 그래프를 보면, 역시 이주하려는 계획이 있는 사람들(6.04점)은 이주할 계획이 없는 사람들(6.31)보다 평균적인 삶의 만족도가 낮았다. 한편, 초록색과 노란색 그래프를 보면, 이주하려는 의도가 있는 사람들은 이주하려는 의도가 없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높은 소득을 보였으며, 이주하려는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이주할 계획이 없는 사람들보다 역시 훨씬 더 높은 소득을 보였다. 물론 그림 5.2.에서 나타난 삶의 만족도와 소득의 차이는 작으나,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다.

 

 

 

 


그림 5.3. 이민 열망과 계획의 회귀분석 결과

 

그림 5.3.에서는 회귀분석의 주요 결과를 보여준다. 이민에 대한 열망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확률은 가장 행복하지 않은 응답자의 경우 27%, 가장 행복한 응답자의 경우 23%로, 4%의 차이가 있었다. 이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예상되는 확률은 이민 열망을 가지고 있을 확률보다 훨씬 낮다. 이민 계획을 보고할 확률은 행복하지 않은 라틴 미국인의 경우 3.3%였고, 가장 행복한 응답자의 경우 2.6%$였다. 이는 부유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보다 이민에 대한 열망을 표현할 가능성이 더 높음을 말해준다. 또한 현재의 수입으로 살아가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은 이민을 가고 싶어 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이는 소득에 대한 열망이 현재의 상황만큼 이민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을 말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이민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서는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이 서로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림 5.4. 이민 열망과 계획의 예측변수

 

그림 5.4는 이민에 대한 열망과 이민 계획을 갖는 데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알려주고 있다. 사회 경제적 변수(예: 연령, 결혼 상태, 성별, 교육), 출신 국가, 해외 네트워크 순으로 이민 열망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한편, 이민 계획의 경우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에 가장 큰 영향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유, 삶의 만족도는 이민 열망과 이민계획의 약 1%정도만을 설명했기에 상대적으로 약한 예측 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요인은 잠재적인 이주에 대해 주관적 행복보다 약 6-8 배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주관적 행복이 이주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객관적인 요소에 비해서는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WHR_세계행복보고서 2018 – Chapter4. 시골에서 도시로 오면 행복할까요?

Chapter 4. Rural-Urban Migration and Happiness in China

시골에서 도시로 오면 행복할까요?

 

 

 

 

 

그림 4.1은 시골도시 이주자, 시골거주자, 도시거주자의 세 그룹에 대한 행복 평균값과 1인당 그들의 평균 수입에 관하여 보여준다. 비록 이주자들의 행복은 도시 거주자들의 행복보다 낮았지만, 그들의 수입은 그렇지 않았다. 이주자들의 1인당 평균 수입은 도시 거주자들의 수입보다 2.39배 높았다. 그러나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한 이주자들이 더 높은 수입을 번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도시 거주자들보다 더 높은 행복도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한 이주자들을 1인당 소득 단위로 나누었을 때, 그들의 행복 수준은 올라갔다. “불행하다고 응답한 응답자들에게 그들의 불행의 이유에 대해 물어본 결과, 3분의 2 이상이 소득이 너무 낮아서 불행하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소득이 이주자 행복의 중요한 결정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4.2는 미래(5년 뒤)의 수입의 기대감이 현재의 행복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행복은 5년 뒤라는 미래의 소득에 대한 기대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시골 거주자들에 비해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한 이주자들의 수입에 대한 기대 계수가 모든 그래프에서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미래에는 소득이 더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주자들은 0.31포인트인 반면, 시골 거주자들은 0.41포인트였다. 한편, 미래에는 소득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이주자들이 0.39 포인트, 시골 거주자들은 0.19 포인트였다. , 전반적으로 이주자들의 미래의 수입에 대한 기대감이 시골 거주자들보다 더 낮은 것으로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이주자들이 현재 자신의 수입에 대해 더 높은 포부(aspiration)가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그림 4.3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한 이주자들과 도시거주자들의 미래 소득 기대감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그래프에서도 역시나, 도시 거주자들에 비해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한 이주자들의 미래 수입 기대도가 모든 그래프에서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미래에는 소득이 더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주자들은 0.21포인트인 반면, 도시 거주자들은 0.34포인트였다. 한편, 미래에는 소득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이주자들이 0.37 포인트, 도시 거주자들은 0.29 포인트였다. , 도시거주자들과 비교해보았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이주자들의 미래의 수입에 대한 기대감이 도시거주자들보다 더 낮았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이주자들이 현재 자신의 수입에 대해 더 높은 포부(aspiration)가 있음을 한 번 더 증명한다.

WHR_세계행복보고서 2018 – Chapter3. 국제적 이민자는 그들 자신의 행복과 남아 있는 가족들의 행복을 증진시키는가?

Chapter 3. Do International Migrants Increase Their Happiness and That of Their Families by Migrating?
           국제적 이민자는 그들 자신의 행복과 남아 있는 가족들의 행복을 증진시키는가?

 

 

 

 

 

 

  그림 3.1은 전 세계 이민자들이 이민을 통해 얻은 평균 행복치를 나타낸다. 전 세계 이민자들은 이민 이후에 그들의 삶을 약 0.47 점 더 높게 평가했으며, 이는 이민자들이 이민으로부터 약 9% 더 높은 삶의 만족도를 보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민자들은 이민으로 인해 5% 더 많이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했으며, 7% 더 적게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했다. “신규 이민자(newcomers: 이민 온지 5년 미만인 사람)”들의 증가된 삶의 만족도와 증가된 긍정적인 정서 경험을 통해 우리는, 이민자들이 이주한 이후 5년간 행복이 증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오래된 이민자들(long-timers: 이민 온지 5년 이상인 사람)의 행복 증가는 신규 이민자의 행복 증가와 매우 비슷하다. 이 발견은 이민자의 행복이 이민 온 나라에 오래 살았다고 해서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며, 이 결과는 이전 연구결과들과 일치한다.  

 

 

 

 

 

  그림 3.2는 ‘이민자의 평균 행복도 증가(X축: gains/losses of migrants)’와 ‘이민자의 출신국-이민국 국민들의 평균 행복도 차이(Y축: origin-destination differential)’ 간의 관계를 알아본 것이다. 그 결과, 이민자의 평균 행복도 증가와 이민자의 출신국-이민국 국민들의 행복도 차이 사이에 높은 정적 상관이 있었고, 출신국-이민국 국민들의 행복도 차이가 클수록 이민자의 행복 수준은 이민국 현지인들과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이민자의 행복이 이민자를 수용한 국가의 평균 행복 수준에 따라 실질적으로 수렴된다는 증거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민자의 행복은 이민자를 수용한 국가의 환경에 의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림 3.3은 이민자가 남아있는 가족 구성원의 행복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 것이다. 왼쪽 위의 이미지는 해외에 가족구성원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All individuals with a household member abroad)를 나타내는데, 이들은 일반적으로 해외에 친척이 없는 사람들보다는 자신의 삶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으며, 더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또한 부정적인 정서도 함께 경험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혼합된 행복 결과에 대한 그럴듯한 설명은, 가족들의 이주로 인해 경제적 이득은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쳤으나, 감정적인 고통을 겪기 때문이다.

 

  한편 오른쪽의 두 그래프는, 임시로 일하기 위해 해외로 이주한 가구원(Individuals with a household member abroad for temporary work, 오른쪽 위)과 영구적인 영주를 위해 해외로 이주한 가구원(Individuals with a household member living permanently abroad, 오른쪽 아래)이 있는 남은 사람들의 행복도를 나타낸다. 임시 근로를 위해 이주했거나, 해외에 영구적으로 이주하기 위해 이주한 가구원이 있는 사람들은, 해외에 가구원이 없는 사람들 보다는 자신의 삶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그들은 감정적인 행복의 측면에서는 이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일시적으로 직장을 위해 해외에 가구원을 둔 개인의 부정적인 감정 경험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마찬가지로, 왼쪽 아래의 그래프(Individuals receiving remittances from relatives abroad)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해외의 친척들로부터 송금을 받는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긍정적인 정서를 더 많이 경험했으나, 부정적인 정서를 덜 경험하지는 않았다. 

WHR_세계행복보고서 2018 – Chapter2(2)

Chapter 2. International Migration and World Happiness(국제적 이주와 세계행복)

 

 

 

 

 

 

 

 

 

  그림2.4에서는 100명 이상의 외국인 응답자가 있는 117개국을 대상으로, 외국 출생 응답자의 평균 행복도와 국내 출생 응답자의 평균 행복도를 비교하여 보여주었다. 2005년에서 2017년 사이의 갤럽 월드 설문 조사에서 외국인 출생자들의 평균 행복 점수로 순위를 매겼다. 비교를 위해, 핑크색 점은 각국의 국내 출생 응답자의 평균 행복도를 보여주며, 보라색 막대그래프는 각국의 외국 출생 응답자의 평균 행복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림 2.4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외국 출생 응답자의 행복도가 현재 이주자들이 살고 있는 나라에서 태어난 응답자들의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확인 결과, 외국 출생과 국내 출생의 평균 행복도 사이에 상관관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림 2.4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민자 행복의 상위 10개 국가 중 9개 국가는 2015-2017년의 총 인구 행복도 평가에서 상위 10위 이내를 차지한 국가이기도 하다. 핀란드는 2015-2017년 행복도 1위 국가이면서 동시에 2005-2017년 간 이민자 행복도도 1위였다. 외국 출생 응답자와 국내 출생 응답자의 행복도 간에는 어떤 관계가 존재할까?

 

 

 

 

 

 

그림 2.5의 산점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외국 출생과 국내 출생의 행복도는 정적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는 국내 출생의 행복도가 낮은 나라에서, 이민자들이 국내 출생 보다 더 높은 행복도를 보고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에 의해 입증된다. 이는, 이민자의 행복도가 그들의 출생 국가에서의 이전의 삶에 어느 정도 달려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이러한 효과를 발자국 효과라고 한다. 또한 어디로 갈지 선택할 기회가 있는 이민자들은 보통, 평균 행복도가 높은 나라로 이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결과적으로 평균 행복도가 더 높은 국가에서 외국인 출생 인구 점유율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즉, 발자국 효과와 더 행복한 나라로 이주하려는 이민자들의 경향성은 ‘행복한 나라에서 태어난 외국인이 그 지역에서 출생한 사람들보다 약간 덜 행복하다’는 것의 이유로 설명될 수 있다.

 

 

 

 

 

  그림 2.6은 100개의 서로 다른 국가에서 캐나다로 온 이민자들의 삶의 만족도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각자 살고 있던 나라에서 캐나다로 이민 온 지 0~40년 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삶의 만족도를 관찰하고, SWL(Satisfaction With Life)를 예측해보았다. 빨간 선은 캐나다에서 태어난 캐나다인의 평균적인 삶의 만족도를 의미하며, 초록, 파랑, 노랑, 빨강, 검정 도형들은 출신 나라들을 나타낸 것이다. 초록색 네모는 중앙아메리카를 말하며, 파란색 마름모는 북아메리카, 유럽, 대서양을 의미하며, 노란색 세모는 중동아시아를 의미하며, 검정색 엑스표시는 아프리카, 중앙 아시아, 서아시아를 의미한다. 예상한 대로, 몇 가지 발자국효과의 증거가 있었는데, 출신 국가의 평균 삶의 만족도는 캐나다에서의 삶의 만족도의 10.5%의 잔재를 가지고 있었다. 한편, 그림 2.6에서는 특징적으로, 캐나다보다 덜 행복한 국가에서 온 이민자가 캐나다인보다 더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림 2.7은 70개의 서로 다른 국가에서 영국으로 온 이민자들의 삶의 만족도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각자 살고 있던 나라에서 영국으로 이민 온 지 0~40년 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삶의 만족도를 관찰하고, SWL(Satisfaction With Life)를 예측해보았다. 빨간 선은 영국에서 태어난 영국인의 평균적인 삶의 만족도를 의미하며, 초록, 파랑, 노랑, 빨강, 검정 도형들은 출신 나라들을 나타낸 것이다. 초록색 네모는 중앙아메리카를 말하며, 파란색 마름모는 북아메리카, 유럽, 대서양을 의미하며, 노란색 세모는 중동아시아를 의미하며, 검정색 엑스표시는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서아시아를 의미한다. 출신 나라들의 평균 SWL은 6.08점인 반면, 영국 이민자들의 평균 SWL은 7.57점이었으며 캐나다 이민자들의 평균 SWL은 7.81점이었다. 이는 사람들이 지역의 조건이 사람들의 삶의 가치를 어떻게 매기는지를 결정한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영국으로 온 이민자들은 영국에서 다른 사람들처럼 그들의 삶의 가치를 매길 것이며, 캐나다 또한 마찬가지이다.  

WHR_세계행복보고서 2018 – Chapter2(1). 국제적 이주와 세계행복

Chapter 2. International Migration and World Happiness

  국제적 이주와 세계행복

 

 

 

 

 

그림 2.1. 행복의 분포

 

 

  그림 2.1은 전 세계 평균과 10개의 글로벌 지역에 대한 행복도를 나타낸 막대그래프이다. 이 막대그래프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캔트릴 사다리(Cantril ladder) 데이터로 만들어졌는데, 캔트릴 사다리 질문은 자신의 현재의 전반적인 행복 수준을 0에서 10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척도이다. 한 국가의 평균적인 행복도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막대그래프를 통해 각 국가에 행복도가 어떻게 분포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그림 2.1을 살펴보면, 서유럽, 북미와 오세아니아 및 남아시아에서는 행복이 평등하게 나타나지만, 라틴아메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는 행복 불평등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서유럽에 사는 사람들은 0점부터 10점까지의 점수대에서 7점을 가장 많이 선택했지만, 동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은 5점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동유럽에 사는 사람들은 5점에서 8점 까지 선택한 사람들의 비율이 높지만, 남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은 3점 ~ 5점 사이를 선택한 사람들의 비율이 높다.

 

 

 

표 2.1. 국가 간 평균 행복도를 설명하는 변수들

 

 

  표 2.1.에서는 국가의 평균적인 삶의 평가를 설명하는 6가지 주요 변인들을 나타내고 있다. 6가지 주요 변인으로는, 1인당 GDP, 사회적지지, 평균건강수명,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관대함, 부패 인식이 있다. 이 6가지 변수는 국가별로 2005년부터 2017년 사이의 연평균 행복 점수 변동치의 약 75%를 설명해준다. 한편, 긍정적인 감정은 삶의 평가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고 밝혔으며,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관대함이 삶의 평가에 끼치는 영향력은 긍정적인 감정에 의해 조절된다고 밝혔다. 즉,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관대함은 긍정적인 감정에 큰 영향력을 끼치며 이것이 곧 삶의 평가에도 주요한 영향력을 준다는 것이다.

 

 

 

 

 

 

 

 

 

 

  그림 2.2는 당신의 현재 삶의 질을 0에서 10점으로 평가해달라고 질문했던 평균적인 캔트리 사다리 점수를 보여줌으로써, 각 나라들의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의 평균적인 행복점수와 행복 순위를 나타낸다. 그림 2.2에서의 순위는 응답자들이 보고한 평균 캔트릴 사다리 점수에 따라 정렬되었다. 모든 막대들은 7가지 세그먼트로 나뉘는데, 가장 왼쪽의 보라색은 GDP를 나타내며, 그 다음 핑크색은 사회적 지지를 나타내며, 그 다음 주황색은 평균 건강수명을, 라임색은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하늘색은 관대함을, 파란색은 부패 인식 정도를 나타낸다. 가장 오른쪽의 연보라색은 본 모델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평균 사다리 점수의 부분을 나타낸다.

 

  그림 2.2에서 알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서로 다른 나라에서 각자의 삶을 평가하는 방식에서 수 년 간의 일관성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또한 행복 상위 10개국과 행복 하위 10개국 간에는 4점이라는 격차가 존재하며, 상위 10개국은 작년 세계 행복 보고서 2017에서의 10개국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2017)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의 상위 5개국은 올해 세계 행복 보고서의 상위 5개국과 같다. 그러나 순위에서는 변화가 있었는데, 바로 5위였던 핀란드가 1위로 올랐다는 것이다. 2위는 노르웨이, 3위는 덴마크, 4위는 아이슬란드, 5위는 스위스가 차지했다. 네덜란드, 캐나다, 뉴질랜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6, 7, 8위를 차지하였으나, 호주와 스웨덴은 작년과 서로 순위가 바뀌어, 9위는 스웨덴, 10위는 호주가 차지했다. 그림 2.2를 살펴보면, 행복 상위 10개국과 비교했을 때, 하위 10개국의 점수 범위는 매우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국가들은 전반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였으나, 나머지 국가들에서는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장기적인 변화를 우선 살펴보면, 많은 나라들이 평균 점수에서 상당한 변화를 보였다.

 

  앞서 말했듯이, 상위 5개국(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위스)는 모두 7.5점을 약간 밑돌고 있다. 상위 10개국의 평균적인 삶의 평가는 하위 10개국의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를 표2.1에서 설명해본다면, 총 4.1포인트의 차이는 6개의 주요요인에서 총 3.22 포인트 차이가 있음으로 설명해볼 수 있다. GDP는 1.06포인트 차이가 있었으며, 사회적 지지는 0.9포인트, 평균 건강 수명은 0.61, 자유도는 0.37, 부패 인식은 0.21, 관대함은 0.07포인트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림 2.3은 충분한 수의 관측치를 보유한 141개국의 행복수준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2008년-2010년과 2015-2017년 사이 141개국이 중대한 변화를 겪었다. 141개국 중 58개국은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 24개국은 큰 변화가 없었으며, 59개국은 유의한 감소가 있었다. 2008-2010년 이후 가장 큰 상승세인 토고는 세계 행복 보고서 2015에서 가장 낮은 순위에 올랐으며 현재 17위를 차지했다. 한편, 평균적인 삶의 평가에서 가장 큰 감소를 보인 10개국은 전형적으로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스트레스들로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였다.

 

WHR_세계행복보고서 2018 – Chapter2(2)에서 계속.. 

WHR_세계행복보고서 2018 – Chapter1. 행복과 이주

  세계화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나라 안에서 그리고 나라 밖에서 이주를 하고 있다. 이러한 이주자들은 더 행복한 삶을 찾기 위한 꿈을 가지고 이주를 선택한다. 하지만 그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 2018년 세게 행복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다루어보고자 한다.

 


Chapter 1. Happiness and Migration An Overview

  행복과 이주

 

 

 

 

표 1.1 1990-2015년 간 개발도상국의 도시인구 변화

 

 

  신석기 시대의 농업혁명 이래로, 시골에서 도시로의 이동은 계속되어왔다. 그러나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경향성이 크게 가속화되었다.

 

  1990년부터 2015년까지의 도시인구 변화를 살펴보면, 개발도상국은 국가 내 이동이 국가 간 이주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몇몇 선진국은 200년 동안 이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중국과 같은 가난한 나라에서는 최근에 시골에서 도시로의 이동이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이동”이라고 불릴 정도로 충분히 극적인 것이었다.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도시 인구는 약 4억 6천 3백만 명 늘었다. 국가 내 이동이 국가 간 이동보다 더 큰 규모를 보였다. 개발도상국에서 도시인구의 변화를 살펴보면, 1990년부터 2015년 사이에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이 30%에서 50%까지 증가했으며, 도시 인구는 약 15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진국들에서도 시골에서 도시로의 이주가 있었지만, 대부분 이미 1990년 이전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표 1.2. 국제 이주자의 수

 

 

  국가 내 이동이 오래된 현상이라면, 대규모의 국가 간 이주는 세계화로 인해 최근 몇 년 간 크게 증가하였다. 표 1.2를 보면, 1990년만 하더라도 국가 간 이민자는 약 1억 5천 3백만 명이었으나, 2015년에는 약 2억 4천 4백만 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10퍼센트가 난민이었다.

 

 

 

표 1.3. 대륙 간 국제 이주자의 수

 

 

  1990년과 2015년의 대륙 간 이주자와 대륙 내 이주자의 수를 살펴본 결과, 많은 선진국들이 위치하고 있는 유럽과 북미에서는 대륙 간 이주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2000만에서 3500만으로, 북미는 2400만에서 5000만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반대로, 비교적 선진국이 덜 위치하고 개발도상국들이 많은 중앙아시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서는 대륙 내 이동한 이주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아시아는 1200만에서 3000만으로, 아시아는 2200만에서 4000만으로, 아프리카는 800만에서 1700만으로 증가하였다. 

 

 

 

 


표 1.4. 대륙 내 국제 이주자의 수



  대륙 내의 국제 이주자들의 흐름 또한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아시아에서는 인도 대륙에서 걸프만(Gulf states)으로의 흐름이 있었고, 유럽에서는 공산주의의 종말로 인해 서유럽으로 향하는 강한 흐름이 있었다.

 

 

 

 


그림 1.1 전 세계의 이민자 비율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비교적 가난하고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는 이주민의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유럽의 경우 대부분의 나라들이 인구의 10%에서 15% 정도의 이주민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미국도 이와 비슷했다. 반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경우 20~30% 사이로 나타났으며, 극단적으로 아랍 에미리트와 쿠웨이트는 70%이상의 이주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1.2 평균 삶 평가



  일반적으로 국가 내 이동과 국가 간 이민은 사람들로 하여금 더 생산적인 일을 하도록 했고, 더 높은 소득을 얻게 했다. 해외 이주는 많은 사람들을 극심한 억압과 신체적 위험에서 구해주었다. 하지만 모든 국제 이민자들이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민자들의 행복을 결정짓는 것은 무엇일까?

 

  첫째, 일반적으로 이민자들은 그 지역에서 태어난 사람들만큼 행복하다. 이는 그림 1.2에 잘 나타나있다.

 

  둘째, 이주자의 행복은 이주한 지역 주민들의 행복뿐만 아니라, 그들이 본래 태어난 나라의 행복 수준에도 달려있다. 따라서 만약 어떤 사람이 덜 행복한 나라에서 더 행복한 나라로 이주했다면, 그 사람은 그 지역 주민들 보다는 덜 행복할 것이다. 평균적으로 이주자는 출생국가와 이주한 국가 사이의 평균 행복 차이의 약 3/4정도의 행복을 얻는다고 밝혀졌다.

 

  셋째, 이민자들의 행복은 이주한 지역 주민들이 이민자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더 수용적인 나라의 이민자들이 0.1포인트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Good Childhood Report 2018 – Chapter3(2)

Chapter 3: Gender differences in subjective well-being

3. 청소년 행복의 남녀차이(2)

 


그림 22는 남학생과 여학생들이 엄마와 얼마나 가깝게 느끼는지에 따라 삶에 대한 만족감을 보여주고 있다. 엄마와 매우 가깝게 느끼는 여학생들은 평균 7.9점의 삶의 만족도를 느낀 반면, 그리 가깝게 느끼지 않은 여학생들은 4.4점의 삶의 만족도를 느꼈다. 남학생들의 경우, 8.4점에서 6.5점까지로, 여학생들보다 하락폭이 적긴 했으나, 여전히 상당한 하락폭이었다.

 

 

 

그림 23은 남학생과 여학생들이 아빠와 얼마나 가깝게 느끼는지에 따라 삶에 대한 만족감을 보여주고 있다. 엄마와 마찬가지로 아빠와 얼마나 가까운지의 정도도 삶의 만족감과 관련이 있었으나, 그 강도는 엄마보다 약했다. 아빠와 매우 가깝게 느끼는 여학생들은 평균 8.2점의 삶의 만족도를 느낀 반면, 가깝게 느끼지 않은 여학생들은 5.9점의 삶의 만족도를 느꼈다. 남학생들의 경우, 8.6점에서 7.2점까지의 삶의 만족도를 느꼈다.

 

 

 

그림 24는 친구를 만나는 빈도가 친구로 인한 행복과 얼마나 관련이 깊은지 살펴본 결과이다.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친구를 만나는 빈도와 친구로 인한 행복 간에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남학생들 중 친구를 거의 만나지 않는 사람은 친구로 인한 행복감을 7.4점만큼 느꼈으나, 대부분의 주말에 친구를 만나는 사람은 8.5점만큼 느꼈다. 한편, 여학생들은 친구를 만나는 것과 친구로 인한 행복 간의 패턴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

 

 

 

그림 25는 친구를 만나는 빈도가 아이들의 삶의 전반적인 행복과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 친구를 만나는 빈도는 삶의 전반적인 행복에 유의한 영향을 끼쳤으나, 약한 영향력이었다. 여학생들의 친구를 만나는 빈도와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는 고르지 못한 패턴이 나타났으나, 남학생들의 친구를 만나는 빈도와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는 분명한 패턴이 나타났다. 주말마다 친구들을 만난 여학생과 남학생들 사이의 전반적인 행복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더 컸다.

 

 

 

본 그래프는 평소 학교에서 아이들의 외모에 관해 어떠한 언급이나 행동이 널리 퍼져있는지 살펴본 조사의 결과이다. 아이들은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학교에서 이러한 일을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질문은 다음과 같다. ‘선생님들이 남자아이들의 외모/복장에 대해 야단을 치거나 참견한 적이 있다.’, ‘선생님들이 여자아이들의 외모/복장에 대해 야단을 치거나 참견한 적이 있다.’, ‘다른 사람의 신체에 대한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한다.’. ‘다른 사람의 성적 활동에 대한 농담을 하거나 말을 한다.’, ‘다른 사람의 신체나 외모에 대해 농담을 하거나 말을 한다.’ 특히 4번째와 5번째 질문은 중학교 학생들에게만 질문되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선생님들이 남자아이들의 외모/복장에 대해 야단을 치거나 참견한 적이 있다.’에 대해서는 17%의 아이들을 제외한 83%의 아이들이 그러한 것을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선생님들이 여자아이들의 외모/복장에 대해 야단을 치거나 참견한 적이 있다.’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수치였다. 한편, ‘다른 사람의 신체나 외모에 대해 농담을 하거나 말을 한다.’의 질문에는 5%를 제외한 95%의 아이들이 그러한 행위를 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충격적이게도, 25%의 학생들은 매일매일 그러한 행위가 일어난다고 답했다.

 

 

 

본 그래프들은 그림 26에서 조사된 질문을 가지고 여학생과 남학생으로 나누어 그들의 외모에 대한 행복과 질문에 대한 답간의 관계를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 학교에서 타인에 대한 성적 농담이나 코멘트들이 항상 있었다고 말한 여학생들이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여학생들보다 외모와 관련한 행복도가 약 2.0점 더 낮았다. 한편, 남학생들은 반대로 다른 패턴이 나타났는데, 학교에서 타인에 대한 성적 농담이나 코멘트들이 항상 있었다고 말한 남학생들이 그러한 일이 종종 있었다고 말하는 남학생들보다 외모와 관련한 행복도가 더 높게 보고되었다. 즉, 학교에서 일어나는 외모 평가 및 행동과 관련된 일은 남학생들보다 여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훨씬 더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본 그림은 아이들이 어른과 똑같은 성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아이들에게 남자와 여자가 중요하게 여겨야하는 특성이 무엇인지를 물어본 결과이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중요한 특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6가지의 특성을 리스트로 제시하고, 남자, 여자아이들 모두에게 친구들에게 있어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지를 물어보았다. 6가지 특성은 잘생긴 외모, 자상함, 재미있음, 터프함, 좋은 옷을 입는 것,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었다. 아이들의 반응은 전통적인 성 고정관념과 일치하게 나타났다.
친구들이 생각하기에,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모두 잘생긴 외모를 가장 중요한 특성으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친구들은 남자에게 있어서는 재미있음, 자상함, 터프함,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좋은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반대로 여자에게 있어서는 자상한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 다음으로 재미있는 것, 좋은 옷을 입는 것이 비슷하게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터프한 것은 2.9%로 여자아이에게 가장 중요하지 않은 특성으로 나타났다.

 

 

 

본 그림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특성에 따른 아동의 주관적 행복을 나타내고 있다.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모두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아이들에게 ‘터프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아이들이 가장 낮은 행복을 보고했으며, 여자아이들에게 ‘좋은 옷을 입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아이들이 가장 낮은 행복을 보고했다. 즉, 전통적인 성 고정관념을 강조하는 친구들을 주변에 둔 아동들은 그 기대치에 부응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암시하며, 이는 낮은 행복으로 이어지게 됨을 뜻한다.

 

The Good Childhood Report 2018 – Chapter 3.(1) 청소년 행복의 남녀차이

Chapter 3: Gender differences in subjective well-being(1)
3장. 청소년 행복의 남녀차이(1)

 

Understanding Society 조사에서는 2009-10년 이래로, 매년 10세에서 15세의 아이들에게 삶의 전반적인 부분과 삶의 5가지 다른 측면(가족, 친구, 외모, 학교 및 학업)에 대한 행복에 대해 질문해왔다. 이 연령대의 경우, 외모와 학업에서 가장 큰 성차가 나타났다. 그림 14에서는 2009-10년부터 2015-16년까지의 각 항목별 성차의 시간추세를 보여준다. 초록색은 여학생 수치이며, 붉은색은 남학생 수치이다.

학업: 모든 년도에서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 모든 년도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훨씬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의 데이터 흐름에서는 외모에 따른 여학생들의 행복이 증가하였으며, 성별격차는 줄어들었다. 
가족과 학교: 두 그래프 모두 유의한 성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친구: 뚜렷한 성차는 나타나지 않으나, 남학생들보다 여학생들이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의 데이터에서는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삶 전체: 전반적으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더 높은 행복도를 보고했다. 남학생들은 wave 5와 6에서 여학생들보다 훨씬 더 행복했으나, 최근 데이터 흐름에서는 성차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림 15에서는 1995년부터 2016년까지의 행복에 대한 성차를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인 삶에 대한 행복도 뿐만 아니라, 외모, 친구, 가족, 학업, 학교에서 느끼는 행복도도 남녀별로 비교해보았다. 그래프를 보면 신기하게도 외모와 전반적인 삶의 행복에 대한 부분에서, 1995년부터 2005년까지의 10년간은 남학생과 여학생의 성별 격차가 줄어들지만, 2005년부터 2016년까지는 20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시 남학생과 여학생의 성별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학업의 경우에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격차가 최근 줄어들고 있다. 친구와 가족, 학교에 대한 행복은 지난 20년간 뚜렷한 성차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림 16은 2015년도 데이터를 활용하여 나타낸 그래프이다. 아이들은 가족과 친구에 대한 행복을 가장 높게 보고했으며, 반면 외모에 대한 행복을 가장 낮게 보고했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행복을 나누어 살펴보면, 초록색 그래프인 여학생의 행복이 주황색인 남학생의 행복보다 전반적으로 다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가장 큰 성차가 나타난 것은 외모에 대한 행복이었다. 10점 척도에서 약 1.5점의 성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친구, 외모, 학교. 학업이라는 삶의 다섯 측면은 여학생의 삶의 만족도의 63%를 설명했으며, 남학생의 삶의 만족도의 59%를 설명했다. 그림 17에서는 이러한 각각의 측면이 삶 전체의 행복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내주고 있다.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가족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친구들의 경우 여학생들보다 남학생들에게 더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모와 학업의 경우에는 남학생들보다 여학생들에게 더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그림은 본 보고서의 분석의 기초가 되는 접근방식을 나타내고 있다. 삶의 다양한 요소들이 삶의 각 측면으로 아이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삶의 각 측면에서의 행복은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림 19는 남녀에 따라 엄마와 아빠를 얼마나 가깝게 느끼는지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두 부모 모두를 ‘매우 친밀’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남학생들은 엄마 아빠 모두에게 더 가깝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학생들은 여학생들보다 어머니를 좀 더 가깝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여학생들보다 아버지와는 훨씬 더 가깝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20과 21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어떻게 아이들의 가족만족도와 연결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림 20은 엄마와의 친밀도 그리고 가족 만족도를 나타내며, 그림 21은 아빠와의 친밀도 그리고 가족 만족도를 나타낸다. 그래프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부모들과 더 가까운 아이들일수록 가족에 대한 더 높은 만족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마와 아빠 모두, 부모와 가깝다고 느끼지 않는 것은 남자 아이들보다 여자 아이들의 행복에 훨씬 더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