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00 ‘그때 왜 그랬을까’ 지난 일이 후회될 때

🎼 지친 당신을 위한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의 새로운 웰니스 솔루션!
마음의 행복 에너지를 채우는 소리, ‘betterly sounds’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면, ‘더 현명한 선택을 했을 텐데’ 라고 후회한 적 있으셨나요?

우리는 이미 지나간 과거를 종종 되뇌이며 과거에 붙잡혀 있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과거의 선택이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했을 때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마트 계산대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안 되겠다 싶어 줄을 옮겼는데,
원래 서 있던 줄이 더 빠른걸 보고 ‘아, 옮기지 말걸’ 하며 후회한 적 없었나요?

연인과 다투고나서 “그때 그 사람하고 만났더라면”하고 생각이 들었던 적은요?

우리는 중요한 인생사에 대해서도 ‘그때 그럴걸’하며 지나고 후회하는 “사후가정적 사고”가 연속인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들은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의식의 흐름이지만,
어떤 생각을 얼마나 자주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복 정도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똑같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라도 “‘무엇’을 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보다,
‘무엇’을 했더라면 큰일 날 뻔했었네”라는 방향의 생각이 현재를 더 감사하고 안도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내 선택의 긍정적인 결과들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빼기 가정”은,
앞으로 더 감사하게 살아가는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무엇을 “안” 했더라면 어쩔 뻔했을까’ 라는 생각처럼 말이지요.

“그때 그 회사에 지원하지 “않”았더라면 어쩔 뻔했을까?”
“그때 그 사람을 “안” 만났더라면 어쩔 뻔 했을까” 와 같이 “빼기의 가정”으로 생각한다면,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이 실은 당연한것들이 아닌,
엄청난 행운과 선택의 결과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질문: 지나간 선택들 중에, ‘힘들었지만 하길 잘했다, 잘한 선택이다’ 라고 생각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만약에 그 선택들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요?

Vol.100 24′ Happiness Calendar

  

“모든 것에는 균열이 있다. 그래야 빛이 들어온다”

  

  

후회는 불쾌한 감정이기에 우리는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어하죠.
하지만 우리는 후회를 피할 수 없고, 사실 후회는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의 후회를 들여다 보고 그 후회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 지 기대하는 마음을 가져봅시다.
후회를 드러내고 후회하는 나를 따뜻한 시선으로 이해해주며,
그 후회를 활용해 어떻게 나아질 수 있을 지 거리를 두고 고민해보면 분명 후회는 우리를 좋은 곳으로 데려갈 거에요.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한해의
후회를 돌아보는 11월이 되어 보아요.

  


  

제20기 교사행복대학_2차_현장 스케치

최인철 교수, 긍정 정서의 요소와 성격 이해를 통해 일상 속 행복을 실현하기

김민철 작가, ‘지금, 여기’에서 행복을 찾는 문학적 여행담

김향숙 교수, 임상심리학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우울과 불안, 그리고 행복

2024년 10월 12일, 서울대학교 교육정보관에서 제20기 교사행복대학의 2차 행사가 열렸다. 토요일 아침 9시 30분, 이른 시간임에도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강의실이 활기로 차올랐다. 달콤한 주말 아침을 자신과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투자하려는 선생님들의 모습은, 분명 강한 의지와 희망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교사행복대학은 매 회차마다 지난 강연의 내용을 복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상 자료를 통해 느낀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머리와 마음에 남는 ‘행복의 지식’을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강연은 ▲최인철 교수의 ‘굿라이프 심리학’, ▲김민철 작가의 명사초청특강, ▲김향숙 교수의 임상심리학 강의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로 최인철 교수는 ‘굿라이프 심리학’ 이론 강의를 통해 막연한 ‘행복’이라는 단어를 더 작은 단위로 세분화하여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단순히 긍정 정서와 부정 정서의 총점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긍정 정서를 구성하는 다양한 감정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었다. 예를 들어, ‘행복’ 대신 ‘호기심’으로 치환하면 더 실천 가능해진다. 또한, 행복에 유리한 성격을 설명하기 위해 Big Five 성격 이론을 소개하며, 타고난 성격적 속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섬세한 개별 감정과 타고나는 경향성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더 명확한 행복 플랜을 세울 수 있다는 통찰을 제공했다.

다음 순서로 김민철 작가는 ‘여행하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명사초청특강을 진행했다. <행복의 충격>, <결혼 여름>, <지상의 양식>,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 등의 걸출한 문학 작품과 김민철 작가의 고유한 사유를 기반으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타인의 행복을 좇지 말고, 자신의 행복이 무엇일지 현재를 음미하며 기민하게 고민할 것을 강조했다.

특강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선생님들의 고민이 담긴 질문들이 이어졌다. 선생님들은 행복을 찾으려 애쓰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덮으려고 애쓸 때 느끼는 여러 어려움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이에 대해 작가님은 일기 쓰기를 통해 자신의 바람과 욕구에 솔직해지는 연습을 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객관적으로 나쁜 상황에도 긍정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것은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기에 현실 안주와는 다르다고도 설명했다. 김민철 작가와 선생님들의 대화에서, 행복은 그곳에 안주하는 게 아니라 더 나아갈 힘을 주는 것이라는 아름다운 통찰이 피어났다.

마지막으로 김향숙 교수는 임상심리학 강의를 통해, 심리장애 및 우울과 불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심리장애 진단 기준의 다양성에 대해 설명한 뒤, 우울 및 불안 장애의 유형과 특성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제공했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의 우울이 단순히 가라앉는 느낌이 아니라 과민함이나 충동성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교육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실천 팀티칭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은혜정 선생님의 팀에서는 꽃들에게희망을 연구소장 이승헌 선생님이 하와이 훌라의 매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몸으로 표현하는 행복: Shall we Hula?’라는 테마 아래, 선생님들은 총천연색의 플루메리아 꽃목걸이를 걸고, 하와이의 자연을 표현하는 동작들을 배웠다. 일어나 팔, 허리, 무릎을 서서히 풀고 시동을 건다. 손으로 하와이의 파도를 그리고, 미풍에 흔들리는 나무, 하늘의 새, 땅에서 피어나는 꽃, 바다의 물결, 그 아래 물고기를 표현하자, 어느덧 강의실에는 하와이의 모래가 밟히는 듯하다. “나는 말해,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땅에는 꽃이, 하늘에는 새가, 바다에는 물고기가 있어. 내 말을 들어봐, 얼마나 아름답고 좋니?” 단순하지만 유연하고, 애틋하고도 아름다운 메시지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오란주 선생님의 교실 앞에는 선명한 레드카펫이 깔렸다. 바르고 당당한 자세를 연습하기 위한 것이다. 선생님들은 일렬로 서서 벽에 발뒤꿈치, 종아리, 날개뼈를 붙였다. 벽만 있으면 일상에서 연습할 수 있는 좋은 자세다. 곧이어 레드카펫 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다소의 부끄러움도 응원의 환호 속에 모습을 감췄다. 머리카락을 휘날리고 허리를 곧게 세운 선생님들의 힘찬 발걸음이 이어졌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하던가. 당당한 자세에서 빛이 차올랐다. 선생님들은 언제든 몸에 장착할 수 있는 당당함의 기술을 몸에 익히게 되었다.

이번 교사행복대학 행사는 행복을 찾는 실천적 여정이었다. 스스로의 성격을 알고, 행복과 맞닿아 있는 세부 감정들을 알고, 그와 연결된 우울과 불안을 이해했다. 나아가 춤과 워킹을 통해 몸으로 느끼는 행복도 담아갔다. 앎으로 실천하는 행복과 몸으로 실천하는 행복, 이 두 가지의 균형이 조화로운 행사였다. 앞으로도 교사행복대학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연습하고 전할 수 있는 지식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

제20기 교사행복대학_1차_현장 스케치

최인철 교수, 행복을 바라보는 객관적, 주관적, 중도적 관점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

김상근 교수, 과거 그리스/로마의 지혜로 현대의 행복한 공동체를 모색하다

최종안 교수, 자기 자신과 상황에 대한 이해로 ‘좋은 삶’을 그리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2024년 9월 28일 아침,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교육정보관에 모였다. 제20회 교사행복대학 1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교사행복대학은 행복을 넓히고 쌓아가는 것(Broaden & Build)을 모토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벌써 20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 경남, 강원, 경북, 충북, 대전,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선생님들이 모였다. 처음 참석하는 선생님이 71%로 새로운 얼굴들이 많았고, 29%는 두 번 이상 참여하여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심리학 이론 강연, 명사초청특강, 그리고 실천 팀프로젝트로 구성되었다. 이날 강연은 ▲최인철 교수의 ‘굿라이프 심리학’, ▲김상근 교수의 명사초청특강, ▲최종안 교수의 사회심리학 강의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선생님의 어깨에서는 행복대학의 명패가 반짝였고, 눈빛은 가을 하늘처럼 밝고 맑았다.

첫 번째로 최인철 교수는 ‘굿라이프 심리학’ 이론 강의를 통해 행복의 정의와 그 다양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었다. 객관적인 조건들을 나열하는 방식과, 주관적인 감정 및 만족도를 돌아보는 방식 사이의 균형을 강조하며, 각자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취향과 경험, 그리고 고민을 통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어진 김상근 교수의 강의에서는 그리스 시대와 로마 시대의 역사와 정치 체제를 돌아보며, 현재의 민주공화국인 우리 사회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지혜와 노력을 모색했다. <일리아스>, <일들과 날들>, <국가>, <로마사>, <콜리올라누스> 등의 저서들을 통해 아레테(탁월함), 이타성, 솔선수범 등 현대의 우리가 본받아야 할 조직의 원리와 구성원들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최종안 교수는 사회심리학 강의를 통해 상황의 힘이 개인의 생각, 행동, 감정,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했다. 자기 개념(self-concept)과 자의식이 주변 맥락과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지 이해함으로써,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오후에는 실천 팀티칭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교사행복대학 기간 동안 총 4회 진행된다.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이론강의 시간과는 달리, 실천 프로젝트는 미션을 통해 이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선생님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지지하고 응원하는 소통의 창구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은혜정 선생님이 이끈 팀에서는 ‘행복한 사람들은 행복해지는 연습을 한다’는 모토 아래, 선생님들이 둥글게 모여 앉아 라포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원 내부에서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건네는 동안 어색함이 순식간에 반가움과 웃음으로 번져 나가기 시작했다. 음악에 맞춰 눈으로, 어깨로, 손으로, 발로, 서로와 서로를 잠시 맞대며, 즉흥적이고 자발적인 소통의 과정에서 작은 벽을 허물고 서로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들은 서로에게 질문을 건네고 정성스럽게 들었다.

오란주 선생님의 팀에서는 ‘나는 탁월합니다. 왜냐하면… (I am remarkable, because…)’ 워크샵이 진행됐다. 빈칸을 작성하여, 발표를 할 때는 두 발을 힘차게 구르며 어깨를 펴고, 손에 들고 시작하여 자신이 얼마나 성공적인지 공유하여, 자기를 소개하면서도 ‘자신감 백팩’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 관점 가꾸기 활동을 통해 ‘나는 나 자신에게 어떤 환경이 되어줄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이번 교사행복대학 행사는 과거 행복 연구의 역사와 고전의 지혜를 돌아보면서도, 현재 자기 자신과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균형 잡힌 내용으로 구성되어 선생님들에게 값진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일방적인 지식 전달을 넘어, 행복 연구에 뜻을 둔 선생님들 간에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수평적인 협력의 관계망 역시 만들었다. 행복을 넓히고 쌓아가는 교사행복대학은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행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Vol.99 24′ Happiness Calendar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있다면, 그건 아름다웠던 어떤 순간을 살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노스탤지아는 과거에 대한 그리움과 아련한 감정을 의미해요.
노스탤지아를 느끼게 되는 기억은 우리 인생에서 중요했던 순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했던 시간, 그리고 내가 주인공인 이야기랍니다.
우리는 과거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림으로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힘이 생기기도 해요.
또한 변화하는 시간 속 다양하게 존재하는 자신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해 줍니다.
10월
노스텔지아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해봅니다.

  


  

Vol.99 어느새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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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행복 에너지를 채우는 소리, ‘betterly sounds’

“어떤 음식을 좋아하세요?” 이 간단한 질문에도 선뜻 대답이 안 나온 적 있으신가요?

참 쉬운 질문 일수도 있지만, 때로는 ‘내가 뭘 좋아하더라?’ 라고 생각해볼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 연구에 따르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나는 누구인지’를 명료하게 아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합니다.
이는 자기 독립성의 표현이자 내 영혼이 살아 숨쉰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자존감과 행복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나는 어제 다르고 오늘 달라서 무엇이라고 규정하기가 어렵다.’,
‘내 안에는 서로 상충하는 면이 많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결정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자기가 누구인지’ 그리고 ‘자기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불분명하다면,
도수가 안 맞는 안경을 쓰고 세상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자기 명료성이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로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보다 “나는 어디에 속해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자신의 상사가 점심으로 뭘 먹고 싶은지는 알지만, 자기가 점심에 뭘 먹고 싶은지는 모르는것처럼 말입니다.

행복은 세상을 명료하게 보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명료하게 바라봐야 할 가장 중요한 대상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질문: 우리는 과연 스스로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있을까요?
당신은 어떤 일을 할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나요?
어떤 곳에 가고, 어떤 사람을 만날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나요?
🎶 음악: Wake Up – Acoustic Inspiring Folk by Infraction [No Copyright Music]

Vol.98 모든 풍경이 예술이 되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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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행복 에너지를 채우는 소리, ‘betterly sounds’

혹시 그런 적 있으셨나요?
손톱깎이를 한참 찾고 있을 때 눈앞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익숙한 나머지, 몇 번을 그냥 지나쳐 버린 적.
손톱이 까실까실한 그 순간에는 참 손톱깎이가 간절한데,
희한하게도 필요 없을 때는 잘만 보이던 것이 꼭 필요한 타이밍에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 삶의 많은 것들은,
처음에는 특별하고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어느 순간부터 익숙함에 속아서 그 소중함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고 알록달록한 일상들이 너무 눈에 익숙해져 감흥없는 흑백처럼 보이듯 이요.

늘 출퇴근하는 도심 풍경이 어느순간 아무런 느낌이 없다면,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어보세요.
멜로디와 가사가 내 마음에 와 닿을 때,
늘 봐왔던 창밖 풍경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멋져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다 이어폰을 빼면 예전의 무심했던 풍경으로 다시 보이고,
또 다시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도심의 길이 예술로 변할 수 있습니다.

가사와 멜로디를 음미하며 느끼는 감정들처럼, 우리의 내면에 주제가
흐르고 있으면 세상을 보는 특별한 눈이 생깁니다.
사랑하고 있으면 같은 길도 선경이 되고,
절망하고 있으면 감옥이 되는 것처럼요.

지금 당신 눈앞에 삶이 크게 감흥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눈에 당장 보이지 않더라도
내면의 이어폰을 꽂는 순간부터
우리의 삶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예술이라는 사실입니다.

❓질문: 매일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좋은 멜로디와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들을 때 당신의 마음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Vol.98 24′ Happiness Calendar

  

자연은 우리의 모든 감각을 깨우고 온 정신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공원 산책부터 광활한 자연을 등반하는 것까지 자연의 노출은
스트레스 감소, 집중력 향상, 긍정적 감정과 같은 수많은 심리적 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자연환경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우리에게 영향을 줘요.
‘환경’은 ‘자연’이라는 영역을 넘어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요.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터 역시 우리를 형성하는 환경이지요.

지금 당신의 환경은 어떤가요?
‘나’라는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나요? 9월은 나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제55회 행복교육 기초워크숍 현장스케치

2024년 8월 8~9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캠퍼스는 행복연구소가 주최한 제55회 행복교육 기초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이래 행복이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탐구하며,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행복 교육을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의 결실을 나누는 자리에 전국에서 모인 초중등교사 240여 명이 참석하여 대형 강의실이 금세 빼곡하게 들어찼다. 12년째 교사들을 대상으로 행복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는 행복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행복 이론에 대한 지식과 현장에서 실제 행복 교육을 실천해온 교사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번 워크샵은 ▲ 두 차례의 행복 심리학 강연 ▲ 명사초청특강 ▲ 행복교과서의 구성 ▲ 행복수업 사례발표 (초등, 중등, 고등)으로 구성되었다.

워크숍 첫날인 8일 오전,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행복연구센터장인 최인철 교수의 ‘교사를 위한 행복 심리학’ 강의가 행복 교육에 대한 열의로 가득 찬 교사들을 맞이했다. 최인철 교수는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해진다.”라고 강조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교사들의 행복이 단순한 개인의 심리적 안녕의 문제를 넘어서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질과 직결된다는 점을 시사하는 중요한 메시지이다.

행복 심리학은 행복을 ‘긍정적인 마음 상태(positive mental states)’로 정의한다. 현대인, 특히 청소년들은 2010년대 이후로 급격한 정신건강의 악화 상태를 경험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과 매일 마주하는 교사들 또한 그러한데, 이러한 마음의 병은 몸의 병으로 연결될 수 있다. 최인철 교수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여 긍정적인 마음 상태, 즉 행복을 성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1. Livability를 높이거나 2. Lifeability를 높이는 두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Livability를 높이는 것은 인간의 삶을 악화시키는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최인철 교수는 행복 교육의 중요한 메시지 중의 하나가,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사회적 시스템을 보다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만들고 경제적인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임을 지적했다. 두 번째로 Lifeability를 높이는 것은 똑같은 사건을 마주했을 때 이에 대응하는 개인적인 방식을 기능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최인철 교수는 인간이 Lifeability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인간관계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행복에 대한 오해에 대해 짚으며 행복에 대한 보다 균형 잡힌 시각이 제시됐다. 우리는 흔히 행복에 대하여 “나는 행복보다는 마음의 고요함이 더 좋다”, “인생은 고통인데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행복하려면 성공하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 게 아닌가?”와 같은 오해를 갖고 있다. 이에 최인철 교수는 “행복은 다양한 긍정적 감정을 포괄하며, 삶에 대한 만족과 내가 내 삶에 부여하는 목적과 가치 또한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고통이 없어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행복한 사람이 더 높은 성취를 누릴 수 있습니다.”라고 논박했다. 행복을 인간이 단기간에 경험하는 특정한 감정 상태로만 이해하는 것은 행복에 대한 단편적인 관점이며, 실제로 행복은 나의 삶에 대한 장기적인 차원에서의 만족과 긍정적인 정서, 그리고 삶의 목적으로 이루어진 복합적이고 다차원적인 개념으로 이해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서 9일에는 행복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강의가 이어졌다. 먼저 행복은 PANAS라는 긍정적, 부정적인 정서의 총합으로 측정되는데, 이러한 긍정적인 정서들은 공통적인 효과가 있기에 행복이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묶일 수 있다. 확장-구축 이론(Broaden and Build Theory)에 의하면 PANAS 척도에서 제시된 긍정적인 정서들은 공통적으로 “우리의 관점을 확장시키고, 삶에 필요한 자원을 구축”한다. 즉 행복이 단순한 기분 좋음을 넘어 우리의 삶에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며,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러한 행복의 포괄성을 인정하는 것은 사람마다 행복은 다양한 방식으로 감각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편, 행복을 보는 또다른 관점에서는 행복을 단순한 느낌을 넘어서, ‘더 잘 기능하는 상태’로 보기도 한다. 최인철 교수는 흔히 행복의 철학자라고 불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행복으로 흔히 번역되는 Eudaimonia 개념을 제시하며, 인간이 마땅히 갖춰야 하는 좋은 덕목, 즉 삶의 목적, 주변 환경에 대한 통제 가능성, 좋은 인간관계, 개인적인 성장, 자율성, 그리고 자기 수용을 갖추는 것이 곧 인간의 웰빙 상태, 즉 행복이 실현된 상태임을 설명했다. 특히 자율성에 대하여 자기결정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이 소개되었는데, 해당 이론에 의하면 인간의 핵심적 욕구 세 가지는 자주성(Autonomy), 유능성(Competence), 그리고 관계성(Relatedness)이다. 이러한 세 가지 동기가 충족되었을 때 인간은 자신이 잘 살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이는 곧 행복으로 이어진다.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즉 행복의 조건에 대해서도 연구 결과들이 공유됐다. “돈과 행복 사이에는 정의 상관관계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물질주의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행복 수준이 더 낮습니다.” 최인철 교수는 “돈을 벌되, 인생에서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행복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성격의 영향 또한 언급됐다. 최인철 교수는 OCEAN 성격 모델을 소개하며 “높은 외향성과 성실성, 그리고 낮은 신경성이 행복에 가장 유리한 성격 조합”이라고 설명하고, 부정적인 사건에 취약한 성격을 가진 학생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면서도 “성격은 운명은 아니며, 우리는 노력을 통해 행복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복의 유전적 요인에 대해서도 “행복에 유전적 기반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유전이 내가 느낄 수 있는 행복을 100% 결정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는 더 행복해지기 위해 개인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노력할 수 있습니다.”라고 단언했다. 행복이 선천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인데, 우리는 “남들보다 행복해지는 것이 아닌, 어제의 나보다 행복해지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행복은 타고난 성향뿐만 아니라 개인의 노력과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성취될 수 있다는 것이다.

행복의 구체적인 조건들도 다뤄졌다. 최인철 교수는 “좋은 인간관계가 있는 일터,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일터를 선택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활동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행복에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운동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많은 정신건강 문제는 신체적인 기반을 가집니다. 학생들에게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만큼 좋은 행복수업은 없습니다.” 이는 신체와 정신의 밀접한 연관성을 강조하며, 전인적인 접근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최인철 교수는 개인의 철학과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신만의 설명 시스템을 가진 사람들은 잘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는 책을 읽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때로는 아픔을 겪으며 만들어집니다.” 이는 삶의 경험과 성찰을 통해 형성되는 개인의 철학이 행복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8일 오후에는 한동일 작가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바티칸 변호사의 공부법 수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강연에서 한동일 작가는 자신의 수학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동일 작가는 “나에게 남은 인생은 얼마만큼인가? 나는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레바논의 레 체드레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내가 살 날을 정한다면 나는 어떻게 살고, 무엇이 되고자 할까요?”라고 청중에 질문을 던지며 교사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서의 강연에서 행복을 만드는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된 인생의 목적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동일 작가에게도 최근 10년간 몰두했던 사전 작업은 타인이 나에게 줄 수 있는 인정과 증명을 갈구하며 타인에게 향해 있던 시선을 내면에 돌릴 수 있는 기회였다. 자신에게 시선을 돌리자 한동일 작가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할 때 보람을 느끼는지, 그리고 내가 인생에서 무엇을 남기고 싶은지 스스로 성찰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는 또한 “배움과 자기 계발을 통한 성장의 조건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그는 이러한 자기 성찰의 단계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는 자기 이해와 수용의 단계에 이를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하였다.

좌중에서는 강연 내내 강의 슬라이드를 찍는 셔터 소리가 들려왔으며, 강연 후에도 열띤 반응과 질문이 이어졌다. “타인을 향한 시선을 나로 돌리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결정할 수 있게 된 기점이 있는가”와 같은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한동일 작가는 “삶을 어떻게 살 것이며, 인생의 시간을 보내는 나의 시간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시계는 시간과 같은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Decide의 어원이 나무를 벤다는 라틴어 단어에서 나온 것처럼,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나누는 것은 끊임없이 나무를 베어내는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행복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강진희(초등), 김은용(중등), 그리고 김은미(고등) 선생님의 발표가 진행되어 행복교육에 발을 들이는 동료 교사들과 행복교육의 다양한 사례가 공유되었다. 수년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부대끼며 행복 교육을 진행해온 동료 교사들의 위트 있는 진행, 그리고 현장감이 느껴지는 사진 자료에 청중 사이에서는 연일 웃음이 끊기지 않았다.

먼저 최인철 교수의 열혈한 팬, ‘최인철 키즈’를 자처한 강진희 선생님은 행복 교육을 통해 행복한 시민을 만들어내는 것을 행복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자신의 삶의 목적으로 꼽으며 현장에서 텃밭 가꾸기, 교실 축제 열기, 타인에게 베풀며 행복을 전파하기와 같은 활동들을 통해 초등생 아동들과 이들의 가족, 그리고 학교 전체에까지 행복 교육을 실천하며 “행복한 문화를 만들고, 내가 행복해짐으로써 타인을 행복하게 해주는 환경이 된” 경험을 공유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선생님들에게 행복해지려는 동기를 부여하고, 선생님들이 각각 현장에서 행복을 전파하는 스토리텔러가 됐으면 바란다는 진심어린 마음에 박수가 터져나왔다.

사례 발표 두번째 시간에 김은용 선생님이 강연단에 올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료 교사에게부터 행복을 전파하기 위해 인사를 제안하며 강의를 시작하자 강의실에는 금세 따뜻한 웃음과 행복한 온기가 퍼졌다. 유쾌한 진행에 내내 웃음이 사그라들지 않았던 사례발표 시간, 김은용 선생님은 중등생들과 함께 자신이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 내가 상상하는 미래의 모습 음미하기, 꿈 명함 만들기 대회 등의 활동을 공유했다. 한편으로 현장에서 행복 교육을 진행하면서 관찰한 결과 청소년들이 스스로 측정하는 행복 점수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행복 교육을 실천하는 선생님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에서 행복 교육을 진행하는 김은미 선생님은 입시에 대한 부담감으로 마음의 문제를 겪는 학생들의 수에 걱정을 내비치면서 행복 교육의 중요성을 짚으며 강의를 시작했다. 김은미 선생님은 행복 교육을 다양한 방식으로 학과수업에 접목했다. 행복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들을 조별로 찾고 발표하기, 음미하기와 관점넓히기 등의 행복 수업의 메시지를 접목한 광고 만들기와 교내 전시된 예술작품에 대해 발표하며 교내 음악과 학생들과 합동 수업을 한 경험, 학생들이 쓴 행복에 관한 영어 수기를 에세이로 출간한 경험 등, 행복을 학생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전파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사례 발표 후에도 자리를 뜨지 못한 교사들은 “학과 수업 외에 짧은 토막시간에 행복 수업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 “어떻게 학급 분위기를 쾌활하게 함과 동시에 학급 질서를 잘 지도할 수 있을까”, “행복하지 않은 학생들은 행복 수업에 참여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어 교사 주도로 행복 교육을 진행하게 될텐데, 자율성의 측면에서 옳은 방향인지 궁금하다”와 같은 질문을 쏟아냈다. 업무 부담이 큰 현장에서도 어떻게든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세세하게 살피려는 교사들의 노력과 열정이 가득 묻어나오는 질문들이었다.

이틀간의 행복교육 기초워크숍은 참가 교사들에게 행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했다. 또한 행복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행복의 의미를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행복 지식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용지를 전달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이러한 노력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꽃피울지, 그리고 그것이 학생들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기대된다. 행복 교육이 단순한 구호나 일시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교육의 본질적인 목표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달된 행복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실천적 지혜가 우리 교육 현장에 뿌리내려 더 많은 학생들이 행복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