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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9.24.~2022.12.10. 행복연구센터·사범대학교육연수원 제16기 교사행복대학 진행돼
|최인철 교수님, “행복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떤 마음과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수강생, “교사행복대학을 통해 제 삶에서 행복을 재조명해보고 싶어요”
2022년 9월 24일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와 사범대학교육연수원이 공동주관하는 제16기 교사행복대학이 열렸다. 초·중·고, 교사·교장(감), 장학사 등 여러 학교급 및 직급의 총 58명의 선생님이 참석했다. 이번 교사행복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만큼 선생님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다.
1주차 교사행복대학은 축사 및 입학식, 굿라이프 심리학 특강, 명사초청 특강, 청소년심리학 특강, A·B팀별 프로젝트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행복연구센터장인 최인철 교수님은 행복감이 높은 사람은 어떤 활동을 하든지 대부분 행복하다고 응답하는 반면, 행복감이 낮은 사람은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고 집에 있을 때 행복하다고 응답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는 조사결과를 소개하며, “이렇게 행복한 날씨에 밖으로 나와 교사행복대학에 참석한 것만으로 이미 행복한 사람입니다. 의도(intention)를 가지고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은 행복에 있어 중요한 일이고, 이를 함께 시작할 수 있어서 설레고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선생님들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힘찬 박수로 이에 화답했다.
입학식 이후, 본격적으로 굿라이프 심리학 특강이 진행됐다. 굿라이프 심리학 특강을 맡은 최인철 교수님은 행복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에 대한 개념 정의가 모호하다고 설명하며, 이에 대한 철학과 사회과학에서의 대조적인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철학은 행복의 본질에 주목하여 그에 대한 이론을 발전시켜온 반면, 사회과학은 행복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indicator)’에 주로 관심을 기울여왔다는 것이다. “행복의 지표에 대한 측정치의 총합이 행복의 개념 자체는 아닙니다.”라며, 행복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를 개발하고 그 측정치로 행복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회과학적 접근의 한계를 인식해야 함을 역설했다. 나아가, 행복에 관한 다양한 철학적 개념을 소개하면서 행복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명사초청 특강에서 편성준 작가님은 “쓸데없는 일을 하는 게 행복입니다. 쓸데없는 일을 많이 할수록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효율에만 맞춰서 사는 것이 행복을 꼭 담보하지는 않습니다.”라며 오랫동안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그만둔 이후 현재까지 겪어온 행복 경험담을 공유했다. 작가님은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여보, 나 제주에서 한 달만 살다 올게’ 등 그간 집필했던 책들을 소개하면서 행복하기 위해 자신에게 재미와 의미가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순아 선생님은 “최근 삶을 돌아보면서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게 됐습니다. 교사행복대학에 직접 와서 행복에 대해 재조명해보고 싶었습니다.”라며 행복한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열정을 드러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곽윤정 교수님은 ‘뇌과학을 통한 청소년 심리 이해하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아이들의 뇌는 완성된 상태가 아닙니다. 계속해서 발달하고 있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뇌는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곽윤정 교수님은 뇌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청소년기의 특성을 이해해야 하며, 뇌의 특성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청소년기 아이들에 대한 자극과 학습이 이루어지는 방식 역시 각기 달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팀별 실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은혜정 강사님이 맡은 A팀은 이번 교사행복대학 전 과정에 걸쳐 ‘음미하기’라는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1주차 교사행복대학에서는 ‘음미하기’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음미하는 습관’을 형성함으로써 행복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을 넘어, 교사 개인의 일상에서 행복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란주 강사님이 맡은 B팀의 주요 활동은 관찰-기록-성찰하는 단계적 과정을 실습하는 것으로, 1주차 교사행복대학에서는 ‘나는 탁월합니다. 왜냐하면’이라는 문장을 완성하고, 차례대로 발표하는 활동을 하였다. “나는 탁월합니다. 왜냐하면 멀리서 이곳까지 찾아와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는 최재은 선생님의 말씀에서 교사행복대학의 참여를 통해 형성된 긍정적인 자아인식이 엿보였다.
SBS 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제16기 교사행복대학은 2022년 9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6회 진행된다. 굿라이프 심리학 강의(최인철 교수, 최종안 교수, 곽윤정 교수), 명사초청 특강(편성준 작가, 이병률 시인, 석영중 교수, 김용진 피아니스트, 김경일 교수, 정재찬 교수), 팀별 실천 프로젝트(은혜정 소장, 오란주 교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 함께 성찰하고, 행복한 교사로서 행복한 학교, 행복한 학생, 나아가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토대를 쌓아나간다. 1주차 교사행복대학이 그 행복한 삶으로의 소중한 첫걸음이 됐길 바라본다.
|최인철 교수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행복의 핵심과 본질에 대한 이해 필요성 강조
|교육생 “행복은 우리 가까이에 있었네요”… 멀게만 느껴졌던 행복에 대한 재해석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라는 글귀가 맞이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시진핑홀(38동 520호)에서 ‘제51회 행복교육 기초워크숍’이 2022년 8월 11일~12일 이틀 동안 진행되었다. 250여 명의 전국 유초중등 교사들이 대면, 비대면 방식으로 행복 워크숍에 참여하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약 2년 6개월 만에 대면으로 워크숍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참여 교사들과 행복연구센터 연구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연수에 임하였다.
먼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행복연구센터장이신 최인철 교수님의 ‘교사를 위한 행복심리학’ 강의로 워크숍이 시작되었다. “여러분, 왜 행복을 배워야 할까요? 행복은 깨달음의 영역이며, 행복도 ‘지식’으로 배워야 합니다.”라는 최인철 교수님의 말씀에 교육생들은 각자 행복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에 관한 여러 오해와 편견은 행복에 대한 편향된 이해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행복의 핵심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행복의 핵심’이란, 행복의 조건과 행복 자체를 구분하는 것, 행복의 본질과 다차원성을 이해하는 것 그리고 행복을 ‘일상적인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행복에 대한 ‘개념적 정의’와 ‘조작적 정의’에 대한 강의로 이어졌다. 먼저, 행복을 측정하기 위한 사다리 척도(10점: 최상의 상태, 0점: 최악의 상태)를 이용한 연구가 소개되었다. 우리나라의 행복은 어느 정도일까? World Happiness Report(2021)에 따르면, 가장 행복한 나라는 핀란드(10점 만점에 7.842점)였으며, 가장 행복하지 않은 나라는 아프가니스탄(10점 만점에 2.523점)이었고 우리나라는 10점 만점에 5.845점으로 153개국 중에 62위에 그쳤다고 한다. 국가 간의 행복의 차이는 심리적, 문화적, 공동체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교육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이어서 행복을 측정하는 다른 방법으로 긍정, 부정적인 정서 척도(PANAS)가 소개되었다. 긍정 정서 10가지, 부정 정서 10가지를 이해하게 되면,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에 대해 평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긍정, 부정 정서에 관한 예시를 들으며 행복과 감정의 관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행복과 행복한 삶, ‘feeling happy’와 ‘happy life’ 등 다양한 행복의 의미에 대해서 배우며 1일 차 행복심리학 강의가 마무리되었다.
오후에는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박지선 교수님께서 ‘이상심리와 열등감’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셨다. 독선적 태도, 자기애성 성격장애(NPD), 수동공격성, 부정적인 사람, 피해의식 등의 이상심리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고 주변에서 겪은 비슷한 사례를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이상심리의 원인과 마키아벨리즘, 나르시시즘, 사이코패시(psychopathy)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가타다 다마미의 「나를 미치게 하는 사람들」, 「철부지 사회」, 김도연의 「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 등의 책을 인용하시며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과 ‘열등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셨다. 한 교육생은 ‘열등감’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공감하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면역’을 통해 ‘나 자신을 지킬 방안’을 아이들과 생각해봐야겠다고 말하였다.
다음으로, 행복 교과서의 구성에 대하여 초등, 중등으로 수업이 나뉘어 진행되었다. 먼저, 초등 수업으로는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의 홍영일 박사님께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 수준, 행복 교과서의 구성 원리와 행복 주제별 이론적 기반에 대해 강의를 해주셨다. 그리고 중등 수업으로는 강원대학교 심리학과 최종안 교수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행복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지속 가능한 행복 증진 방법들이 소개되었다. 먼저, 행복은 ‘주관적 환경’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관점바꾸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다음으로, 현재 나에게 주어진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특별하게 여기는 ‘감사하기’ 방법이 소개해주셨다. 하루에 3분씩이라도 평소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에 관해 감사일기를 쓰면서 ‘감사하기’를 실천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사회비교에 비극에 대한 이해와 함께, 사회비교의 비극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행복을 가져오는 목표’를 세우기 위해서는 ‘수단이 아닌 목적’을 목표로 삼아야 하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찾아야 한다고 하셨다. 최근 많은 아이들이 ‘크리에이터’를 장래 희망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과연 이 목표가 아이들의 행복을 가져올 수 있는 목표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긍정적인 사건이나 경험을 의식적 노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즐기면서 성찰하는 ‘음미하기’의 4가지 전략과 ‘Flow Sensations’를 경험하기 위한 조건에 대한 소개와 함께 ‘몰입하기’ 방법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소개된 여러 가지 실천방안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적용해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해야겠다는 교육생들의 의견이 많았다. 그리고 행복한 관계를 만들기 위한 3가지 방법이 이어서 제시되었다.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것, 나누고 베푸는 것, 용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다는 최종안 교수님의 말씀에 교육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늘이 맑았던 다음 날 아침, 어제에 이어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장 최인철 교수님의 2일차 행복심리학 강의가 시작되었다. 주관적 안녕감(Subjective Well-Being)과 심리적 안녕감(Psychological Well-Being)에 대하여 배우며 행복에 대한 심리학적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분은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우신가요?”라는 질문과 함께, 자기결정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이 소개되었다. 자기결정이론에 따르면, Competence, Autonomy, Relatedness라는 이 세 가지가 충족되었을 때 ‘인간은 행복하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쾌락주의적 행복과, 유데모니아적 행복 중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교육생들은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최인철 교수님께서는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르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이 두 가지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또한, Ruut Veenhoven 교수가 이야기한 Live-ability(살아갈 만한 환경)와 Life-ability(내면의 역량) 모두 충족되어야 ‘행복’으로 이질 수 있다고 하셨다. 행복한 ‘Good Life’를 위한 7가지 조건으로 Good people, Money, Work, Time, Health, Self Frame이 있다고 한다. 부(wealth)와 행복은 정적인 관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변수(multiple causes)들도 역시 행복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고 하셨다.
점심시간이 끝난 뒤, 초등, 중등 교사들이 행복 수업 사례를 발표하였다. 먼저, 중학교 행복수업 사례를 경기창조고등학교 김은미 선생님이 발표해주셨다. 많은 교육생이 소개되는 사례들을 메모하면서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동료 교사에게 행복 수업을 설득하고 지원하는 방법 등 행복 수업을 적용하면서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다음으로, 초등학교 경기초림초등학교 진주현 선생님의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행복이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수업, 캔트릴래더(삶의 만족도), 긍정정서 카드를 사용한 긍정 정서 10가지에 대한 교육, 가장 행복했던 순간 등 실제 수업 자료들을 공유함으로써 행복 수업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 소개해주셨다.
이틀간 진행된 행복워크숍에 참여한 한 중학교 교사는, “행복이란 사실 우리 가까이 있는데 멀리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오늘 최인철 교수님 수업에서처럼, 성공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 때 성공하는 삶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배운 것 중에 ‘감사일기’를 실천하면서 내 주위에 이미 있는 감사한 일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해주었다. 해보고 싶은데 쉽게 시작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일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해주었다.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사람이 행복을 더 간절히 원하고 있던 여름날, ‘행복’을 배움으로써 학생이 ‘행복’하기를 원하는 ‘행복’한 교사들이 ‘행복’을 꿈꿀 수 있도록 도왔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 서로 비교하지 않기로 해!“
직접경험을 통해 따뜻한 비교를 인식하게 하는 이수경 작가의 동시집이다. 자신이 가진 것을 타인과 비교해 내가 부족하다고 불평하며 받으려고, 가지려고 하는 비교가 아닌 내어주려고 하는 특별한 마음을 담았다.
비교는 비교를 하고 어떤 마음을 내어놓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내 감정, 내 기분을 위해 다른 것을 빼앗는 것이 아닌, 타인의 감정과 기분을 위해 내 것을 멈추는 것이 특별한 비교다.
이 특별한 비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더 큰, 보다 더 나은, 보다 더 좋은, 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려는 시인의 마음이 동시집에 담겨 있다.
‘너나들이 살아요!’, ‘한올지게 살아요!’, ‘더불어 살아요!’ 3부로 나뉜 동시집은 동화처럼 흘러간다. 도시에 살다가 귀농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2021년 창작집 발간 지원 사업’에 선정, 발간된 작품집이다.
<출처: 교보문고>

#성장 #새싹 #생명 #비교
Markus Spiske
화분에서 새싹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제법 큰 새싹도 있고, 아직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새싹도 있네요. 새싹이 성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모두 다른 속도로 성장합니다. 비교하기 보단 나 자신의 속도대로 삶을 살아갈 때, 나다운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성장 #과정
Markus Spiske
각각의 자리에서 성장하는 새싹들이 보이네요. 크기도, 모양도 다르지만 자기의 속도로 자라나고 있어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보다는 ‘어제의 나’와 비교하며 오늘을 살아보세요. 그러면 결국 나 자신의 모습으로 활짝 피어날 거예요.
나의 실수나 못난 모습까지도 스스로 용서하고 보듬어주세요.

⏱️소요시간
약 15분. 이 활동을 일주일에 한 번씩,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 해보세요.
❓준비물
편지지, 필기구
❓이 활동은 왜 필요할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보다 나 자신에 대해 더 가혹한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의 결점과 잘못에 집중하고 자신을 채찍질하곤 하죠. 하지만 이는 우리를 스스로 고립시키고 불행하게 만들 뿐입니다. 때로는 스스로가 더 나은 사람으로 느껴지길 바라는 마음에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폄하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기도 하죠.
가혹한 자기비판보다 더 건강한 반응은 자신에 대해 연민을 가지고 공감해주는 것입니다. 심리학자 크리스틴 네프(Kristin Neff)에 따르면, 이 “자기 공감(Self-compassion)”은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 즉 마음챙김(mindfulness), 보편적 인류애(common humanity), 자기 친절(Self-kindness)을 포함합니다. 이 활동에서는 ‘내가 좋아하지 않는 나의 어떤 부분’에 대해 연민과 공감을 표현하는 편지를 써볼 거예요. 연구에 따르면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는 자신의 결점과 좌절에 연민과 공감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 이렇게 해보세요!
먼저, 나를 부끄럽고, 불안하게 하거나, 스스로에 대해 충분히 좋지 않다고 느끼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그것은 나의 성격, 행동, 능력, 관계 또는 나의 삶의 어떤 영역과 관련된 것일 수 있습니다.
일단 그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냈다면, 그에 대한 나의 느낌이 어떤지 서술해봅니다. 나 이외에는 아무도 내가 쓴 것을 볼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가능한 한 정직하게 작성해보시길 바라요. 슬픔에 눈가가 촉촉해지나요? 스스로에게 너무 화가 나서 용서가 안 되나요? 창피해서 이불킥을 하고 싶나요?
다음 단계는 내가 싫어하는 부분에 대해 연민, 이해, 수용을 표현하는 편지를 쓰는 것입니다.
글을 쓸 때 다음 지침을 따라보세요.
1. 있는 그대로의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은 나의 이 부분에 대해 뭐라고 말할까요?
2.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 점이 있으며, 결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떠올려보세요.
3. 나의 부정적인 측면에 기여했을 수 있는 여러 가능성들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나의 삶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 내가 자란 가족 환경 심지어 나의 유전자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죠.
4. 공감과 연민의 마음으로 이 부정적 측면을 개선하거나 더 잘 대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스스로 물어봅니다. 이 건설적인 변화가 나를 얼마나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더 성취감을 느끼도록 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추고 나에 대한 평가나 판단은 뒤로 미뤄둡니다.
5. 편지를 쓴 후에는 잠시 내려놓으세요. 그런 다음 나중에 돌아와서 다시 읽어보세요. 나의 이런 면에 대해 기분이 나쁠 때마다 이 글을 읽는 것이 특히 도움이 될 거예요.
☘️ 이 활동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자기공감은 정신 건강과 주관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개인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수치심과 자기비판의 고통스러운 감정을 줄입니다. 자기 공감적인 방식으로 글을 쓰는 것은 자기 비판적인 목소리를 좀 더 동정심 있는 목소리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과 연습이 필요하지만 이런 식으로 쓰면 쓸수록 간절한 목소리가 더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우울할 때 나를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을 기억하기가 더 쉬워질 거예요.
관련연구
Shapira, L. B., & Mongrain, M. (2010). The benefits of self-compassion and optimism exercises for individuals vulnerable to depression. Journal of Positive Psychology, 5, 377-389.
일주일 동안 매일 자기 공감의 편지를 쓴 캐나다인(대부분 백인)은 우울증 증상이 더 낮았고 행복감이 더 컸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일주일 동안 매일 초기 기억에 대해 쓴 참가자보다 3개월 후에 더 행복하고 덜 우울해 보였습니다. 행복의 증가는 6개월 후에도 지속되었습니다.
Neff, K. D., & Germer, C. K. (2013). A pilot study and randomized controlled trial of the mindful self-compassion program.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69(1), 28-44.
자기 공감 편지쓰기를 연습하는 것을 포함하여 8주간의 마음챙김 자기공감(Mindful Self-Compassion , MSC) 프로그램에서 대부분 여성과 백인 미국인 그룹은 프로그램 이 끝날 때보다 프로그램이 끝날 때 더 큰 자기 공감을 느꼈다고 보고했습니다. 처음에. 8주가 끝날 때의 자기 공감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비교 그룹보다 컸습니다. MSC 참가자들은 또한 비교 그룹보다 마음챙김과 삶의 만족도가 더 높았고 우울, 불안 및 스트레스가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Breines, J. G., & Chen, S. (2012). Self-compassion increases self-improvement motivation.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18(9), 1133-1143.
개인적인 약점에 대해 공감하는 글을 쓴 미국 학부생(대부분 아시아 또는 유럽 혈통)은 이후에 더 큰 자기공감의 감정을 보고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자존감을 높이거나, 주의를 산만하게 하거나, 특별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참가자들에 비해 자기 개선에 대한 더 큰 동기 부여와 같은 다른 심리적 이점도 경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