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손

제목: 기도하는

작가: 알브레히트 뒤러

https://www.youtube.com/watch?v=t5uMnRyqBzM

https://youtu.be/GICjyDFbNZw

서로 다른 영상입니다. 영상에 나오는 친구 이름이 다르네요…^^ 사실을 찾아보려 했으나 소문만 무궁무진하여 친구 이름도 다르고 식당 일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탄광촌에서 일했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팩트 체크가 어려웠습니다.

 

뒤러와 그의 친구는 미술을 공부하고 싶었다. 그런데 둘은 가난했다. 뒤러의 친구는 자기가 먼저 일을 하면서 뒤러가 그림 그리는 도울 테니 나중에 뒤러가 돈을 벌어서 자신이 그림 그리는 것을 도와주는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친구는 뒤러를 위해 열심히 일했고, 뒤러는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어느 뒤러는 친구가 기도하는 모습을 본다. “저는 이제 손이 굳어서 그림을 그릴 없습니다. 하지만 친구 뒤러는 세상 사람들을 감동시킬만한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가 되게 해주세요.” 뒤러는 이렇게 기도하는 친구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친구의 손을 그렸다. <기도하는 > 뒤러와 친구의 우정을 담은 작품이다.   

 

아빠와 아들

아빠와 아들이 있다. 둘은 철로 위에서 손을 잡고 걸어간다. 곧게 세워진 아들의 몸과 달리 아빠의 몸은 아들을 향해 기울어져 있다. 마치 아들의 발걸음을 살피는 같다. 둘은 너머에 있는 빛을 향해 걸음씩 걸음을 옮긴다. 우리의 삶에도 사진 부자(父子) 같은 관계가 있을 것이다. 삶을 걸어갈 힘이 되고, 동반자가 되는 누군가. 우리는 누군가에게 의지하기 마련이다. 내가 살아가는 길을 응원해주고, 함께 해주는 이에게 감사하자. 관계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언니와 동생

사진은 미얀마에서 찍힌 사진이다. 언니와 동생이 물가에 나가 물고기를 잡고 있을 비가 온다. 언니는 우산만치 잎을 뜯어 동생에게 씌워준다. 동생이 비를 맞지 않도록 해주지만 정작 자기는 비를 맞는다. 그러면서도 행복해한다. 비록 자신은 비를 맞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비를 피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행복한 아닐까. 나누고 베풀 행복이 찾아온다.

 

프라하성

사진 마을 너머에 프라하성이 보인다. 마을 곳곳에 쏘아진 오색찬란한 아름다운 조명이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우리는 평소에 주변 풍경을 얼마나 음미하며 살아갈까. 아름다운 풍경은 우리에게 만족감을 준다. 하루하루 바쁜 발걸음을 옮기며 살아가지만 때로는 멈춰 우리를 둘러싼 풍경을 만끽해보자.  

 

아름다운 풍경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있다. 산에는 민들레를 비롯한 산뜻한 꽃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고, 경이롭게 수놓아진 구름 뒤에서는 빛이 쏟아져 나온다.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경이로운 풍경. 여행을 떠나면 이런 풍경을 있다. 우리는 여행을 행복을 느낀다. 산책하고, 대화하고, 맛있는 먹으며 순간을 만끽한다. 마음이 답답할 , 소중한 사람과 여행을 떠나보자. 물론, 혼자라도 좋다!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음미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자.

 

산불과 코알라

2009 2월에 호주에 산불 참사가 일어났다. 200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참사였다. 소방관 데이비드 트리는 머부노스 숲에서 혼자 남은 코알라를 발견했다. 코알라는 불길에 앞발이 그을러져 있었고, 신음하고 있었다. 트리는 동료에게 물을 달라고 부탁한 코알라에게 생수병을 내밀었다. 코알라는 처음에 경계하다가 물을 받아 마셨다. 야생동물 보호 담당자에게 옮겨져이란 이름을 얻었다.

 

아이의 탄생

아이가 태어났다. 오랜 시간의 진통을 겪은 엄마는 드디어 아이를 품에 안았다. 엄마는 감격에 젖은 얼굴로 행복을 만끽한다. 소중한 생명이 품에 안겨졌을 , 감동의 순간이 찾아온다. 엄마의 사랑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사랑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우리에게 행복을 준다. 저기 해변가에 커플을 보라. 마치 세상에서 둘밖에 남지 않은 듯이 행복해 보인다. 그림자에서조차 환희가 느껴진다.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자. 돈독한 관계는 행복의 원천이 된다. 

 

아이와 오빠

아이가 오빠의 품속에 들어가 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소중한 동생을 안아준 아이의 모습이 감동을 준다. 우리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서로에게 힘이 되고, 행복이 된다. 내가 내뿜는 빛은 옆의 사람을 밝히고, 사람이 내뿜는 빛은 나를 밝힌다. 이렇게 우리는 서로를 비추며 산다. 돈독한 관계는 행복의 원천이다. 

 

옷 구매와 타인의 고통에 대한 감수성

옷 구매와 타인의 고통에 대한 감수성

: 지속 가능한 패션 소비에 대한 연민과 가치의 역할

 

 

내가 입는 옷은 를 표현하는 수단인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현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패션은 단순한 신체 보호도구가 아니다. 나의 개성, 나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표출구인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패션 소비와 보편적 가치들을 연결해 연구한 사람들이 있다.

GeigerKeller가 관심을 가진 키워드는 구체적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가치’, ‘연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패션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는 지속가능성에, 개인이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가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했다. 또한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연민과 패션 소비가 어떠한 관계성을 가질지 궁금해 하였다.

패션에서의 지속가능성은 소재 선정에서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에서 생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옷을 만들고 유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생태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다. ‘보편적 가치는 크게 이기적 가치, 쾌락적 가치, 이타적 가치, 생물권 가치로 구분된다. 이중 생물권 가치는 환경 보호, 오염 방지 등을 키워드로 하는 가치이다.

 

 

GeigerKeller가 이 연구를 통해 알고자 한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옷 구매 기준 확인 – ‘지속가능성이 구매 기준에 포함되는가?

둘째, 가치(Value) 척도 검증 보편적 가치에는 무엇무엇이 있는가?

셋째, 가치(Value)의 역할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가가 지속가능한 패션 소비에 영향을 주는가?

넷째, 연민(compassion)의 역할 연민의 감정을 품느냐가 지속가능한 패션 소비에 영향을 주는가?

 

GeigerKeller는 실험 연구에 앞서 탐색적 연구를 통해 밑작업을 실시했다. 연구는 남부 독일에 위치한 작은 마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정보가 누락된 이들을 제외한 981명이 최종 선정 되었으며, 이중 52.4%가 여성이었다.

참가자들이 응답한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옷을 구매할 때 주의를 기울이는 점에 대해 19가지 항목을 평가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제시된 보편적인 가치들이 삶의 지침으로서,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가연민을 느끼는 정도에 대해서도 측정하였다. 마지막으로 나이, 성별, 소득, 옷 구매에 지불하는 돈, 교육수준, 스스로 인지하는 자신의 사회, 경제적 위치에 응답하였다.

설문 결과, 사람들은 옷을 구매할 때, 디자인, 기능성, 가격, 브랜드를 고려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 지속가능성이 옷 구매 기준에 포함되는 것이다. 가치들 사이의 상관관계도 나타났다. 이기적 가치는 쾌락적 가치와, 이타적 가치는 생물권 가치, 쾌락적 가치와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어느 한쪽이 강할수록 다른 한쪽 또한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는 지속가능성을 중요한 구매 기준으로 여기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설문을 토대로 하였을 때, 생물권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람이 가장 이 기준을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대로 쾌락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은 가장 덜 지지한다. 연민의 측면에서도, 타인에게 연민을 느끼는 것이 옷을 살 때 지속가능성 기준을 고려하는 것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eigerKeller는 실험 연구를 통해 앞서 발견한 여러 사실들을 더욱 명확히 하고자 했다. 그들은 지속가능한 패션 소비와 연민의 인과관계를 드러내고자 하였으며, 4가지 가치들이 지속가능한 패션 소비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했다.

 

197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험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인구통계학적 질문에 응답한 후, 무작위로 두 가지 조건 중 하나에 할당되었다. 하나는 연민 조건, 다른 하나는 통제 조건이었다. 각 조건의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지시문을 보게 되었다.

1) 연민 조건 (97)

연구를 위해서, 사진 속 인물들이 어떤 기분일지 상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물들이 현재 겪고 있는 것과 그들이 어떤 감정일지 느껴보십시오. 당신은 지금 당신이 느끼는 감정에 스스로가 이끌리도록 할 수 있습니다.”

 

2. 통제 조건 (100)

연구를 위해서, 사진을 볼 때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감정에 이끌리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 중립을 유지하고 분리된 입장을 취하십시오.

 

이 지시문을 본 뒤, 참가자들은 노숙자 남성과 매우 아픈 아이의 사진을 보았다. 뒤이어 감정을 측정하는 척도와 가치 척도, 몇 가지 질문들이 이어졌다. 이 질문들은 공정 무역 마크를 단 옷에 얼마나 기꺼이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것들이었다. (, 만약 이 옷이 공정 무역의 과정을 거치 옷이라면, 얼마를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는가?) 여기서 공정 무역은 지속가능성을 표방한 실험적 장치이다.

 

실험 결과, 젊은 사람들이 나이든 사람들에 비해 공정 무역으로 생성된 옷에 돈을 더 기꺼이 지불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가치(Value) 중에서는 이타적 가치가 긍정적 관계를, 쾌락적 가치가 부정적 관계를 갖는 것이 나타났다. 즉 이타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일수록 공정 무역을 거친 옷에 돈을 더 지불하는 것이다.

연민은 어떤 역할을 할까? GeigerKeller의 기대대로 연민 조건에 할당된 사람들이 통제 조건에 할당된 사람들에 비해 공정 무역 옷에 돈을 더 기꺼이 지불하였다. 즉 연민을 느낀 사람일수록 지속가능성 패션 소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추가적으로, 조건에 상관없이 대다수의 참가자(91.4%)가 공정하게 생산된 옷에 평균 52.5%의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하였다.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정 한도 내에서라면, 공정 거래 무역과 같은 지속가능성 패션을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음을 나타낸다.

 

패션이 그것과 그다지 관련 있어 보이지 않는 요소들에 영향을 받는다는 게 신기하지 않은가? 당신이 평소 환경 보호, 세계 평화 등에 관심이 많았다면, 더불어 타인에게 연민을 잘 느끼는 타입이라면 현재 입고 있는 옷을 살펴보라. ‘공정 무역마크를 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더 알고 싶다면,

 

Geiger, S. M., &Keller, J. (2017). Shopping for clothes and sensitivity to the suffering of others: The role of compassion and values in sustainable fashion consumption. Environment and Behavior, 0013916517732109. 

https://doi.org/10.1177/0013916517732109